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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올해 증시 상승 견인” 두나무 증권플러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0 15:03

수정 2023.12.20 15:03

상장 당일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LS머트리얼즈
두나무가 운영하는 증권 애플리케이션(앱) '증권플러스'는 올 한해 증시 상승을 견인한 1위 종목에 '포스코DX'가 올랐다고 발표했다. 두나무 제공
두나무가 운영하는 증권 애플리케이션(앱) '증권플러스'는 올 한해 증시 상승을 견인한 1위 종목에 '포스코DX'가 올랐다고 발표했다. 두나무 제공

[파이낸셜뉴스] 두나무는 자사의 증권 애플리케이션(앱)인 ‘증권플러스’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종목에 717.6% 급등한 포스코DX가 이름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또 올해 신규 상장주 중 공모가 대비 상장 당일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LS머트리얼즈로 꼽혔다.

포스코DX(옛 포스코ICT)는 포스코그룹 계열의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다. 로봇,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등의 기술을 적용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조원 클럽’에 진입한 포스코DX는 올 3·4분기 누계 기준 매출 1조1302억원을 달성했다.

상승률 2위는 올 한해 603.1% 오른 의료 AI 기업 제이엘케이가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제이엘케이의 뇌 영상 검출 및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SW) ‘JBS-01K’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통합심사·평가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3위는 537% 상승한 의료용 AI 진단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다. 뷰노는 의료 AI 기술을 토대로 생체신호와 의료영상 등 광범위한 의료 데이터를 학습 및 분석 진단해 예후·예측 등의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국내 증시 신규 상장주 중 공모가 대비 상장 첫날(종가 기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LS머트리얼즈와 케이엔에스이다.

LS머트리얼즈는 에너지 저장장치인 중·대형 울트라커패시터 생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지난 1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해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했다.

케이엔에스도 지난 6일 상장 첫날 ‘따따블’을 기록하며 IPO 시장을 달궜다. 상장 첫날 약진한 종목 3위는 2차전지 장비 업체 필에너지다.
2차전지 공정에 쓰이는 레이저 노칭설비와 스태킹 설비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필에너지는 지난 7월 1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 상 첫날에만 약 237% 급등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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