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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디지털 격차 해소"···강원랜드, 아동센터에 재조립PC 기증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2.27 16:54

수정 2023.12.27 16:54

4개 시군 29개 아동센터에 전달
'희망나눔 재조립 PC 기증식'에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희망나눔 재조립 PC 기증식'에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원랜드가 노후 PC를 재조립해 폐광지역 4개 시군 소재 아동센터에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강원 정선군 푸른나무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강원랜드 디지털혁신실 및 폐광지역 아동센터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증한 PC는 총 130대로, 업무용으로 사용됐던 교체 PC 중 상태가 우수한 제품을 재조립해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여기에 윈도우 프로그램과 새 키보드, 마우스 등이 함께 전달됐다.
기증된 PC는 아동 청소년들의 학습 지원에 활용된다.


강원랜드는 지난 20일부터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정선·태백·영월·삼척) 내 29개 센터에 재조립 PC를 전달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총 480대의 PC를 지역사회에 기증할 계획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폐광지역 내 온라인 교육 활성화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PC 기증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PC 기증을 통해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등 ESG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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