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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방향에서 열풍" 신일전자, 오방난로 선봬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3 12:39

수정 2024.01.0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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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전자 오방난로. 신일전자 제공.
신일전자 오방난로. 신일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일전자가 5개 방향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가열 전기 히터 '오방난로'를 선보였다.

3일 신일전자에 따르면 오방난로는 앞뒤좌우와 상단에 위치한 총 10개 석영관 발열체에서 열을 방출한다. 특히 스위치를 켜고 40초 만에 최고 온도에 도달한다. 이를 통해 공간 전체를 회전 없이 골고루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

오방난로는 각 면을 제어하기 위한 스위치가 개별로 있어 원하는 방향만 켜고 끌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최소 20분부터 최대 2시간까지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어 취침 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백색 본체는 인테리어에 잘 어우러지며 석영관 붉은 열을 은은하게 비쳐 시각적으로도 따뜻함을 전달한다. 하단부에는 360도로 회전하는 바퀴, 상단에는 손잡이가 있어 거실과 방안 구석구석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본체 내에 전도 안전장치가 있어 기울어지거나 넘어졌을 때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 여기에 벽과 거리를 둘 수 있는 안전 거리 유지 거치대를 포함하는 등 안전 기능도 갖췄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오방난로는 겨울철 집과 사무 공간에 빠르게 온기를 전달할 수 있다"며 "1·2월뿐 아니라 늦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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