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기에바는 2일 미 CNN에 출연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지난해까지 물가를 잡기 위해 결단력을 발휘하여 금리 인상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리 인상으로 일부 고통이 발생했지만 미 경제가 "확실하게" 연착륙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물가 억제를 위해 지난해 5월까지 15개월 동안 10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준은 같은해 6월 회의에서 일단 금리를 동결했지만 7월 회의에서 다시 금리를 0.25%p 인상, 5.25~5.5% 구간까지 끌어올렸다.
게오르기에바는 연준의 결정에 대해 "중소기업에는 고통스러운 일이었지만 경제를 경기침체로 몰아넣지 않으면서도 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마침내 물가 측면에서 안도감을 느낄 것이기 때문에 경제에 대해 기분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같은날 새해 첫 거래를 시작한 미 증시는 상황이 좋지 않았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만 강보합으로 마감됐을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7%, 나스닥지수는 1.63% 급락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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