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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CES 2024' 간다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5 17:47

수정 2024.01.05 18:11

지드래곤/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 News1 /사진=뉴스1
지드래곤/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 News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가수 지드래곤이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한다.

5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박지훈 이사는 “지드래곤이 메타버스, AI 등의 기술에 관심을 보여서 올해는 CES에 늘 참석해온 최용호 대표와 동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공항에 등장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연말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AI 메타버스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소속사를 옮겼다. 새 소속사는 지난 12월 21일,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 및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고 그의 새해 첫 행보로 마약 퇴치 등을 위한 재단 설립을 알렸다. 지드래곤은 이후 ‘저스피스 파운데이션’이라 명명한 이 재단에 빅뱅 팬덤의 이름으로 3억원을 기부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19년 설립된 메타버스 AI 아바타 포탈 기업으로 연예인 IP를 활용해 버추얼 아바타를 제작해 주목받았다. Mnet '부캐선발대회', TV조선 '부캐전성시대', '아바드림' 등을 제작했으며, 산하에 넷플릭스 '피지컬: 100'을 만든 장호기 PD가 대표로 있는 스튜디오27 등을 뒀다.

한편 CES 2024 라스베이거스 국제소비재전자박람회가 1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LVCC 및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 공식발표 및 한국공식 에이전트인 KICTA(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조사에 의하면 5일 기준4124개가 참가한다.
미국(1148개), 중국(1104개)에 이어 한국은 772여개사가 참가한다. 중국은 2023년도 미중 무역분쟁에 따라 502개사가 참가했으나 올해는 2배 이상 늘었다.
한국은 2023년에 비해 64개사가 증가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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