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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글로벌경영고, 대한적십자사에 희망성금 기부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09 11:22

수정 2024.01.09 11:22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희망성금을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희망성금을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학생들이 적십자 희망성금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의 창업동아리 '소소들' 14명의 학생들은 지난 크리스마스 진로 활동으로 직접 쿠키에 아이싱하고 판매해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할 기부금 23만원을 마련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이번 기부금을 학생들의 의사에 따라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위기가정을 돕는 적십자 희망성금에 포함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이빈 성동글로벌경영고 2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모의 창업 활동을 진행하고 생긴 수익금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평소 적십자 헌혈과 구호 활동이 생각나 기부를 함께 결정했다”며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동글로벌경영고 창업동아리 '소소들'은 서울시교육청 예산으로 창업 기획부터 판매까지 자체 브랜드를 구축해 모의 창업 활동을 하는 동아리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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