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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와 원격 솔루션 '맞손'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1 09:01

수정 2024.01.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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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왼쪽)가 지난 10일 알서포트 서울 본사에서 한정효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중앙회장과 알서포트 솔루션 판매 및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알서포트 제공.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왼쪽)가 지난 10일 알서포트 서울 본사에서 한정효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중앙회장과 알서포트 솔루션 판매 및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알서포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알서포트가 원격 솔루션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 강화에 나선다.

11일 알서포트에 따르면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와 '콜라박스 등 알서포트 제품 영업 마케팅 제휴 및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양사는 △콜라박스 등 알서포트 제품에 대한 영업 활동 제휴 △파트너십 구축 △상호 교류 및 협력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알서포트는 전국 17개 시·도에 위치한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 학교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콜라박스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을 제안할 계획이다.

콜라박스는 설치형 다목적 부스로 자투리 공간에 간편하게 설치해 화상회의와 온라인 상담, 비대면 면접, 기타 업무 집중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방음을 위해 복층강화유리로 만들었으며, 환풍기를 통해 장시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알서포트는 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한 콜라박스 신규 모델도 개발 중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다양한 파이프라인 확보를 넘어 정보기술(IT) 기업과 사회단체 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양사 간 노하우를 융합해 재택근무, 다양성 등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가치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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