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특징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상자산株 강세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1 09:31

수정 2024.01.11 09:31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가 승인되면서 국내 가상자산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7분 기준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보다 16.53% 오른 7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17.28% 오른 3970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의 모기업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한 것으로 알려져 가상자산 관련주로 꼽힌다.

빗썸코리아 지분이 있는 티사이언티픽(17.57%)과 티사이언티픽의 대주주 위지트(13.78%), 블록체인 핀테크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7.88%) 등도 오름세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다.
이날 SEC 승인 결정에 따라 앞서 상장을 신청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중 일부는 11일부터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가 시작된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