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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교육청, 부산서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콘퍼런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4 09:38

수정 2024.01.14 09:38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세미나가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은 15일부터 3일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시도교육청, 교육부, 학생 맞춤 통합지원센터 등 관계자 1000여명이 참가하는 '모든 학생을 위한 희망나래, 학생 맞춤 통합지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학생 맞춤 통합지원은 복합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 발굴해 맞춤형 통합지원으로 학생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시도교육청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업 운영 사례·정보 공유 등을 통해 담당자 전문성을 키우고, 대국민 공감대 형성 등 성과를 확산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세션별·학교급별·지역 규모별로 나눈 사례 나눔 콘퍼런스를 통해 지난해 운영했던 사업의 우수사례, 성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붕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의 '학교가 알아야 하는 우리 아이들' 주제 특강도 이어진다.

교육청은 지난해 사업 선도학교 1개 교, 시범교육지원청 1개 청을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지원에 힘써왔다.
올해는 선도학교 7개 교, 시범교육지원청 5개 청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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