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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꽁꽁축제 분위기 고조...얼음 낚시터 '개장'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2 15:47

수정 2024.01.12 15:47

21일까지 17일간 홍천강 둔치주차장 일원서 개최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가 9일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한 강태공이 얼음 낚시로 송어를 끌어올리고 있다. 홍천군 제공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가 9일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한 강태공이 얼음 낚시로 송어를 끌어올리고 있다. 홍천군 제공

제12회 홍천강꽁꽁축제가 홍천강 둔치주차장 일원에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홍천군 제공
제12회 홍천강꽁꽁축제가 홍천강 둔치주차장 일원에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제12회 홍천강꽁꽁축제 메인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가 9일부터 정상 운영되고 주말이 다가오면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12일 홍천군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제12회 홍천강꽁꽁축제의 메인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 개장 소식에 인삼송어의 손맛을 보기 위해 축제장을 찾는 전국 강태공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는 개막을 앞두고 높은 기온으로 인해 얼음 결빙에 난항을 겪기도 했으나 온난화를 대비한 가족 실내낚시터, 루어와 부교 낚시터를 운영해 왔으며 9일부터 기상여건이 좋아지면서 얼음낚시터가 문을 여는 등 모든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얼음낚시터는 현재 안전을 위해 낚시터 얼음 구멍 간격을 4m로 늘렸으며 안전상 허용되는 범위에서 기상 상황에 따라 더 늘릴 예정이다.

또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평일에는 40여명, 주말에는 60여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하게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홍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6년근 인삼이 배합된 사료를 먹인 인삼송어를 활용해 타 지역 유사 축제와 차별화 두고 있다.

한편 인삼과 송어의 특별한 만남, 제12회 홍천강꽁꽁축제는 홍천강 둔치주차장 일원에서 21일까지 17일간 열린다.

전국의 강태공들이 제12회 홍천강꽁꽁축제장을 찾아 인상 사료를 먹고 큰 송어 낚시에 여념이 없다. 홍천군 제공
전국의 강태공들이 제12회 홍천강꽁꽁축제장을 찾아 인상 사료를 먹고 큰 송어 낚시에 여념이 없다. 홍천군 제공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를 찾은 한 강태공이 얼음 위로 송어를 끌어올리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홍천군 제공
제12회 홍천강 꽁꽁축제를 찾은 한 강태공이 얼음 위로 송어를 끌어올리고 있다. 홍천군 제공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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