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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메뉴 선보이는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연계 홍보 추진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5 14:26

수정 2024.01.15 14:26

농식품부-한식진흥원, 홍보관 및 체험행사 진행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선수촌 식단 사전 시식 행사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10일 오전 강원 강릉시 강릉원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열린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 선수촌 식단 사전 시식 행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최종구 조직위원장이 접시에 식사를 담고 있다. 2024.1.10 yangdoo@yna.co.kr (끝) /사진=연합뉴스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선수촌 식단 사전 시식 행사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10일 오전 강원 강릉시 강릉원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열린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 선수촌 식단 사전 시식 행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최종구 조직위원장이 접시에 식사를 담고 있다. 2024.1.10 yangdoo@yna.co.kr (끝)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80여개국 1900여명 선수단이 참가하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기간 각국 선수단에 한식 메뉴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강릉 올림픽파크 광장에서 한식 홍보관을 운영하고, 각종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홍보는 농식품부는 대회가 열리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다과상 전시와 더불어 김치·장류 등 발효 음식, 사찰 음식 등 한국 식문화 홍보관이 세워진다.
한국을 찾은 각국 선수단을 비롯한 방문객에게는 약과와 식혜 등 전통 다과를 만들고, 전통차를 시음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단 식당(푸드코트)에 'K-푸드 공간'을 마련해 두부찜, 떡국, 삼겹살, 채소쌈 등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 대회 공식 후원사인 비비큐(BBQ)는 식품관을 통해 해외에서 반응이 뜨거운 치킨·떡볶이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전 세계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청소년 선수단과 대회 참여자들에게 우수한 한식 문화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제 컨벤션 행사 등을 통해 한식의 다채로운 매력과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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