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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지역구 3곳 추가 지정…경기 광주을·용인을·하남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5 11:42

수정 2024.01.25 11:42

현역 국회의원 불출마 지역구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21/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21/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25일 전략 선거구로 경기 지역 3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당 전략공관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경기 하남시, 경기 용인시을, 경기 광주시을 등 3곳을 전략 선거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구는 최근 현역 국회의원들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들이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당헌·당규상 불출마 의원 지역 또는 위원장이 궐위된 사고당부에 대해 우선적으로 전략 선거구를 지정하게 돼 있다"며 "때문에 당헌·당규상 절차를 밟아 3군데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략공천은 전체 지역구 253곳 중 20%까지 할 수 있다. 안 위원장은 전략 선거구에 영입 인재를 우선 배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은 러프하게 보고 받았기 때문에 그분들하고 여러 가지를 놓고 추가적으로 논의할 사항"이라고 말을 아꼈다.

안 위원장은 "원래 영입 인재는 지역이 약해서 우선적으로 전략공천을 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그럼에도 전략 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뛰고 있는 후보들이 있다. 그분들까지 포함해서 해야지 그분들을 배제하고 새 인재를 전략적으로 내려보내는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의원들의 지역구에 대해 안 위원장은 "아직 거기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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