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모바일

힙지로 '갤럭시 북 AI 아트 전시' 가보니.. "인텔·삼성은 다르네" [1일IT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6 17:52

수정 2024.01.27 07:38

''
사진=구자윤 기자
사진=구자윤 기자

“삼성전자와 인텔은 생성형 AI를 어떻게 하면 일반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저희는 예술에 집중하게 됐다. 그래서 우리는 갤럭시 북에 담긴 AI 기술이 어떻게 하면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작업 효율성을 더 높일 수 있는지 그런 부분을 더 고민하게 됐다”

배태원 인텔코리아 부사장은 26일 서울 중구 소재 복합문화공간 ‘뉴스 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열린 '터치 더 리얼: 갤럭시 북, 더 아트 오브 AI 크리에이션즈(Touch The Real: Galaxy Book, The Art of AI Creations)' 프리오픈데이 행사에서 “이번 전시는 바로 AI가 할 미래를 인텔과 삼성이 함께 리드해 나가겠다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인텔의 첫 인공지능(AI)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첫 AI 노트북이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상무, 배태원 인텔코리아 부사장, 이민철 삼성전자 상무(왼쪽부터)가 갤럭시 북4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텔코리아 제공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상무, 배태원 인텔코리아 부사장, 이민철 삼성전자 상무(왼쪽부터)가 갤럭시 북4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텔코리아 제공

이민철 삼성전자 MX 사업부 상무는 “갤럭시북4 시리즈에 탑재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뛰어난 퍼포먼스와 함께 AI 작업을 담당하는 NPU(신경망처리장치)가 도입돼 창의적인 창작 활동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미디어 아트 작품과 함께 앞으로 갤럭시 북4 시리즈가 새로운 세계를 펼칠 경험과 가능성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QD-OLED와 OLED는 정교하고 풍부한 색 표현력과 확장된 밝기 표현력으로 작가님들의 작품을 가장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AI가 재현한 가상 세계 이미지를 작가의 의도 그대로 전달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힙지로 '갤럭시 북 AI 아트 전시' 가보니.. "인텔·삼성은 다르네" [1일IT템]

이번 전시회에는 오스트리아 아스 일렉트로니카 센터와 서울시립미술관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디지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조영각을 비롯해 서울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용세라,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팝아티스트 도파민최등이 참여했다.

조영각은 자신만의 생성형 AI를 이용한 작품을 갤럭시북4 프로 360와 삼성의 QD-OLED를 통해 선보였다. 용세라와 토파민최, 산문가 태재는 일상을 주제로 한 회화, 글 등 오리지널 작품을 전시하고 AI로 재해석한 영상과 오브제를 OLED, QD-OLED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구자윤 기자
사진=구자윤 기자

참여 작가들의 작품 외에 전시장 3층에 '플렉스 노트', '플렉스 S', '플렉스 G', '슬라이더블 플렉스 솔로' 등 회사의 미래 기술을 구현한 폴더블 프로토 타입 제품들과 '라운드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혁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주일간 진행된다.
미디어 아트에 관심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