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굿피플, 서울 양천구 소외계층에 '사랑의희망박스' 지원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31 08:50

수정 2024.01.31 08:50

30일 굿피플은 양천구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000만원 상당의 사랑의희망박스를 준비했다. 굿피플 제공
30일 굿피플은 양천구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000만원 상당의 사랑의희망박스를 준비했다. 굿피플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 양천구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사랑의희망박스 100상자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양천구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굿피플 이종선 운영부회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정문진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 양천구청 정창영 주민복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희망박스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과 식료품을 담아 지원하는 굿피플의 대표적인 나눔 사업이다. 굿피플은 2023년 한 해 동안 사랑의희망박스 6만3000개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사랑의희망박스에는 된장, 고추장, 햄, 식용유 등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필수 식료품 17종이 담겼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전 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느라 바쁜 와중에도 양천구의 어려운 주민을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양천구청도 굿피플과 연계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양천구민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한편, 굿피플은 사랑의희망박스를 통해 양천구의 취약계층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 50박스 지원을 시작으로 이번 나눔까지 총 65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