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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에서 받은 커피 쿠폰 교환권, 삼성페이로 연동된다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31 09:30

수정 2024.01.31 09:30

삼성페이로 모바일 교환권 사용 가능해져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선물 받은 모바일 교환권을 삼성페이에 연동하는 예시 화면. 카카오 제공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선물 받은 모바일 교환권을 삼성페이에 연동하는 예시 화면. 카카오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의 커머스 사내독립기업(CIC)이 카카오쇼핑에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연계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1월 31일 밝혔다.

이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선물 받은 모바일 교환권을 삼성페이와 연동할 수 있다. 선물함에서 모바일 교환권 하단의 삼성페이 버튼만 누르면 삼성페이에 자동 저장된다.

이용자들은 카페, 식당, 영화관 등에서 삼성페이를 켜고 해당 모바일 교환권을 터치해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삼성페이 ‘쿠폰’ 화면에서 저장해 둔 여러 모바일 교환권을 모아 볼 수 있어 관리도 쉬워질 전망이다.

또 카카오쇼핑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결제 수단에 삼성페이를 추가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톡 쇼핑하기,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상품 구매 시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커머스CIC는 지난 12일 카카오쇼핑 결제 수단에 카카오뱅크 계좌를 추가하며 결제 편의성을 지속 높여왔다.
카카오뱅크 계좌를 연결하기만 하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 결제 시 결제 금액의 2%를 카카오쇼핑포인트로 적립해 줘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 커머스CIC 관계자는 “삼성페이와의 협업으로 모바일 교환권 사용 및 상품 결제 방법이 한층 편리해지고 다양해졌다”며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카카오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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