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목포에 '4성급 하얏트' 2027년에 완공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1 18:15

수정 2024.02.01 18:15

여객터미널 인근에 건립 협약
박홍률 목포시장(가운데)이 지난달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니콜라스 레이시 그랜드 하얏트 인천 총지배인, 시행사인 ㈜파스 주영태 사장과 관광호텔 유치 협약식을 갖고 있다. 목포시 제공
박홍률 목포시장(가운데)이 지난달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니콜라스 레이시 그랜드 하얏트 인천 총지배인, 시행사인 ㈜파스 주영태 사장과 관광호텔 유치 협약식을 갖고 있다. 목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 전남 목포에 글로벌 호텔 브랜드 '하얏트'가 들어선다. 이번 하얏트 호텔 목포 건립은 서울, 부산, 인천, 제주에 이어 국내에선 다섯 번째이자 하얏트 브랜드로는 일곱 번째로 진행된다.

1일 목포시에 따르면 호텔 건립 시행사인 ㈜파스와 하얏트 호텔 그룹은 목포시 호남동 67번지 일원에 170여개 객실을 갖춘 4성급 호텔인 '하얏트 플레이스 목포' 건설 공사를 오는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하얏트 플레이스 목포'는 각종 세미나, 결혼식 등이 가능한 대형 컨벤션과 수영장, 피트니스, 뷔페식 레스토랑, 루프탑 바 등 최고 수준의 부대시설을 갖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얏트 호텔이 들어설 구역은 역세권 종합개발사업 추진과 함께 근대역사문화공간, 목포여객선터미널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또 목포역은 남해안고속철도,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등이 예정돼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체류형 관광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상케이블카, 평화광장 등의 관광시설도 재조명돼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hwangtae@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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