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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U+, 설 연휴 트래픽 폭증 대비 만전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4 18:49

수정 2024.02.04 18:49

KT와 LG유플러스가 설 연휴 기간 트래픽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T, LG유플러스는 설 명절 기간을 앞두고 네트워크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한다. 양사 모두 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역사 등 설 연휴 기간 인구가 밀집되거나 트래픽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트래픽 용량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KT는 오는 8~13일 네트워크 특별 관리 대책을 운영한다. 13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하고, 과천 네트워크 관제 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활실은 운영해 유무선 통신서비스 이상유무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트래픽 자동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유무선 트래픽 사용 현황을 실시간 분석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이동기지국, 이동발전기 등 긴급복구 물자를 즉각 투입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도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한다.

데이터 트래픽 및 통화량 증가가 예상되는 명절의 특성을 감안해 장애 발생 대비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췄다.
연휴 기간 U+TV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동영상 트래픽 증가와 설 안부인사 영상통화 트래픽 증가를 예상해 집중 감시 및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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