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일 부산시청에서 설 명절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쪽방상담소 거주자를 통해 추천 받은 1만2500세대에 세대당 7만원씩 모두 8억7500만원의 명절 생계비를 지원한다. 이번 설 명절 생계비 지원금은 희망 2024 캠페인 성금으로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은 “명절이 다가오면 주변을 더욱 돌아보게 되는데 이번 명절에는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나눔에 함께 동참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해 모은 318억5000여만원의 성금에 중앙사랑의열매 전입금까지 포함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단체, 개인 저소득층에게 327억9000여만원을 전달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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