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베트남 가서 두 XX, 아작내고 온다"며 식당 휴무 공지한 女사장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8 05:20

수정 2024.02.08 15:35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돈가스와 냉면 등을 판매하는 식당 여주인이 남편의 불륜이 의심스러워 약 10일 동안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돈가스와 냉면을 파는 한 식당에 부착된 ‘임시휴무 안내문’을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안내문에는 2월 5일부터 16일까지 가게를 임시 휴무한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그 이유에 대해 사장은 “베트남에 있는 남편과 통화하다가 다른 여자 목소리가 들려서 부득이하게 임시휴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베트남에 가서 두 XX들을 아작내고 와서 장사하겠다”면서 “집안일로 손님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2월 17일부터는 정상영업을 할 것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안내문을 본 누리꾼들은 “설날 휴가 가는데 재미로 쓴 것” “베트남 가족여행 안내문구를 재밌게 쓰셨다”, “해외여행 간다고 하면 미안하니까 유머러스하게 돌려 쓴 거” 등 업주의 유머라고 주장하는 반응이 많았다

일각에선 “후기가 궁금하다” “2월 17일에 무조건 가야겠다” “진단 5주 이상 나온다” “무섭다 뉴스에 나오는 것 아닌가” 등의 의견도 나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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