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상품성 개선" 대형 픽업트럭 GMC 시에라 연식변경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8 10:33

수정 2024.02.08 10:33

한국GM, 2024년형 모델 내놔
2024년형 GMC 시에라. 한국GM 제공
2024년형 GMC 시에라. 한국GM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GM은 대형 픽업트럭 GMC 시에라의 2024년형 연식변경 모델을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4년형 시에라는 연식변경을 통해 새로운 기능과 옵션이 적용된다. 우선 전 트림에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되는데, 운전자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차별화된 배기음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GMC 시에라의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은 선택 사양이었지만, 2024년형 시에라는 기본사양으로 변경돼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도 탑승자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인디고 블루 색상도 새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시에라는 픽업트럭의 본 고장인 미국에서 전량 수입해 판매하며 전장 5890㎜, 전폭 2065㎜, 전고 1950㎜의 큰 차체가 특징이다.
최대 3945㎏까지 견인할 수 있고, 6.2리터 V8 직분사 휘발유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9380만~9550만원이다.


한국GM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 윤명옥 전무는 "2024년형 시에라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다운 최고의 성능과 프리미엄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올해도 국내 고객들에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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