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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교통약자 위한 ‘자동배차시스템’ 시범 운영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4 10:30

수정 2024.02.14 10:30

부산 장애인 콜택시 두리발.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 장애인 콜택시 두리발. 부산시설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교통약자 장애인 콜택시 이용고객의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자동배차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7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시범 운영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보완해 오는 3월 4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담원이 직접 차량을 배차하는 기존 수동배차 방식을 개선한 자동배차시스템은 상담원이 신청을 받되 시스템에서 신청자에 맞는 차량 유무, 접수·대기 순서, 실제 도로거리 기준 정확한 차량 위치 등을 파악해 자동으로 차량을 배차하는 방식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용고객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자동 배차, 배차 차량 위치 확인 기능 등 효율적 배차업무 수행으로 이용 불편 사항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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