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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올해 19조5천억 물품·용역 발주...역대 최대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5 10:28

수정 2024.02.15 18:01

조달수수료 인하 등으로 상반기 중 65% 신속집행, 경기회복 가속화 지원
조달물자(물품·용역) 발주계획 관련 인포그래픽
조달물자(물품·용역) 발주계획 관련 인포그래픽
【대전=김원준 기자】조달청이 올해 총 19조5000만원 규모의 공공분야 물품·용역을 발주한다.

15일 조달청에 따르면 올해 전년 대비 8.6% 늘어난 총 19조5000만원 규모의 공공분야 물품·용역을 발주한다. 이는 조달청 통계작성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물품분야에서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수요 ‘광양항 자동화부두 야드크레인 32대 제작 및 설치’ 등 4만5285건, 6만1507억원 규모를 발주 예정이다.

용역분야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 고객센터 위탁용역’ 등 5만2588건, 13만3260억원 규모를 발주 예정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올 상반기는 국민들이 고물가, 고금리 상황을 슬기롭게 해쳐나갈 수 있도록 각별한 정책적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매년 3월 발표하던 물품·용역 발주계획을 올해는 2월로 앞당긴 것은 예산의 신속집행을 지원하고, 조달업체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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