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4060 전직·재취업 위해 폴리텍 갔더니...절반 이상 '성공'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5 14:51

수정 2024.02.15 14:51

신중년특화과정 교육생이 전기설비 작업 실습을 하고 있다.
신중년특화과정 교육생이 전기설비 작업 실습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폴리텍대학은 중장년의 전직과 재취업을 돕기 위한 신중년특화과정의 지난해 상반기 취업률이 62.8%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2.6%p 상승한 것으로 2018년 과정 개설 이후 60% 안팎의 취업률을 이어가고 있다.

신중년특화과정은 40세 이상 중장년에게 전직이나 재취업에 필요한 직업 훈련을 3∼6개월 제공하는 과정이다.

지난해 훈련생을 연령대로 보면 50대가 40.5%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35.8%, 40대 23.7% 등이다.

취업률은 40대가 73.9%로 가장 높고 50대 64.7%, 60대 55.8% 순이었다.


올해는 25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설비관리, 건설기계, 용접 등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직종들이 마련됐다. 미래형 자동차, 정보기술융합 전기설비 시공관리 등 전통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훈련도 실시된다.


폴리텍은 노사발전재단과 협업해 전직 지원 서비스와 직업 훈련의 연계도 강화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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