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한동훈, '공천 신청 철회' 김무성에 "헌신에 감사"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5 15:37

수정 2024.02.15 15:37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2.15. suncho21@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2.15. suncho21@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공천 신청을 철회한 것에 대해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우리 국민의힘의 정치는 무엇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 위원장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목련이 피는 4월 동료 시민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의 승리를 위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며 "공천 신청을 철회한다"고 썼다.


김 전 대표는 "공관위에서 시스템 공천을 정착시켜 잘 진행되고 있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고"부산 중·영도구 선거구에 등록한 후보들을 한 달간 지켜보니 모두 훌륭한 자격을 갖췄다 생각돼 이제 제 역할이 끝났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지난 1월 15일 이번 4·10 총선을 앞두고 부산 중·영도에 출마해 7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히며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을 신청한 바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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