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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천은 대장동식”... 한동훈 발언 [fn영상]

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5 16:20

수정 2024.02.15 16:20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한동훈 발언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공천 상황을 겨냥 "대장동 비리가 이런 식으로 일어났겠구나 생각했다"라며 "지금 이재명 대표가 하고 있는 공천은 대장동식 공천"이라고 공세를 폈다.

한 위원장은 15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 공천과 관련 '비선개입'을 주장한 문학진 전 민주당 의원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인용해 "이재명의 경기도팀에서 비선으로 공천에 관여하고 있다는 식의 의혹제기가 있다"라며 "이재명 대표가 그분들을 제치고 꽂겠다는 분들은 우리 국민들은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이재명 대표가 알고 정진상이 알고 그런 분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재명 대표를 겨냥 "그런 식의 공천을 저는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아, 대장동 비리가 이런 식으로 일어났겠구나', 이런 식으로 정식 라인 무시하고, 비선 동원하면서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고 사적 이익을 취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라며 "지금 이 대표가 하고 있는 공천은 대장동식 공천"이라고 직격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해서도 "정진상 같은 분이, 과거 경기도나 성남시의 측근들이 저 전통 있는 공당을 좌우하고 있나"라며 "(민주당의 공천은) 이재명의 옥중공천은 아닐지 몰라도 정진상의 옥중공천처럼 돼가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박범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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