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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봄' 강원지역 대설주의보...곳곳서 교통사고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5 17:59

수정 2024.02.15 17:59

15일 오후 4시 현재 고성 진부령 적설량 24.6㎝ 기록
15일 낮 12시8분쯤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양양IC 강릉방향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15일 낮 12시8분쯤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양양IC 강릉방향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과 원주, 영월을 제외한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길 교통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15일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8분쯤 양양군 현북면 양양IC 강릉방향에서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앞서 11시10분쯤에는 인제군 북면 한계리에서 주차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전신주와 출동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춘천에서는 오후 2시30분쯤 북산면 청평사 인근 오르막길에서 버스가 눈길에 고립돼 제설 작업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현재 적설량은 고성 진부령 24.6㎝, 홍천 구룡령 19.3㎝, 속초 설악동 19.1㎝, 인제 조침령 19.2㎝, 양양 오색 11.5㎝, 평창 대관령 13.2㎝를 기록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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