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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감염병 예방 대비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9 09:22

수정 2024.02.19 09:22

감염병 예방 교육 모습. 부산시 제공
감염병 예방 교육 모습.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산시가 홍역과 호흡기 등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4~15일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관계자가 머무르는 부산 해운대구 숙박시설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홍역과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 개최로 국내외 선수단, 대회 관계자가 대거 부산을 방문함에 따라 시가 선제적으로 감염병 예방에 나선 것이다.

시는 해운대구 숙박시설 7곳을 돌며 숙박시설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했다.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를 이용한 손씻기 체험교육, 기침예절 교육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결핵, 에이즈, 한센병 등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손소독제, 소독 스프레이,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면서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 이소라 시민건강국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시는 감염병 예방은 물론 감염병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수립해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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