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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PGA 제네시스 골프대회 성료..정의선 회장, 히데키에게 우승컵 전달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19 14:31

수정 2024.02.19 14:31

타이거 우즈, 스코티 셰플러 등 골프계 별 총출동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오른쪽)이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우승자인 마쓰야마 히데키에게 우승컵을 건넨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네시스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오른쪽)이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우승자인 마쓰야마 히데키에게 우승컵을 건넨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네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미국 PGA투어인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나흘간의 경기 끝에 18일(현지시간) 폐막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이번 대회 우승자인 마쓰야마 히데키에게 우승 트로피를 직접 전달했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올해로 8년째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대회에서 마쓰야마 히데키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윌 잘라토리스, 루크 리스트가 3타 차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우승자에게 상금 400만 달러와 함께 GV80 쿠페 모델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행사 주최자인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2위) 등 세계 20위권 선수 중 18명이 참가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선수 및 행사 관계자들에게 GV60,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 총 220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또 미국 현지법인은 미국 청소년 스포츠 단체에 30만 달러를 기부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올해 7월 유럽에서 개최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올해 10월 한국에서 진행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9월 캐나다에서 열릴 '프레지던츠컵'과 1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는 공식 차량 후원사로 참여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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