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지드래곤 소속사, IPO 시동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1 18:16

수정 2024.02.21 18:16

갤럭시코퍼레이션 IPO 주관사 선정
(왼쪽부터) 대신증권 오익근 대표이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이사, 신한투자증권 김상태 대표이사 / 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사진=뉴스1
(왼쪽부터) 대신증권 오익근 대표이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이사, 신한투자증권 김상태 대표이사 / 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K팝 스타 지드래곤의 소속사로 유명해진 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상장 준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20일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날 IPO 공동대표주관사로 대신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선정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슈퍼 IP(지식재산권)와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미디어, IP, 커머스, 테크 등 4가지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넷플릭스 예능 부문 1위에 오른 '피지컬:100'을 손자회사인 루이웍스미디어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이후 '피지컬:100' 연출자를 영입한 뒤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는 직접 제작, 오는 3월 19일 공개를 앞뒀다.

이외에도 자회사들을 통해 TV조선 '미스트롯 3', KBS '1박 2일', '살림하는 남자들', JTBC '뭉쳐야 찬다', MBC '대학체전' 등 20여 개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다.


작년 12월에는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을 전속 연예인으로 영입했고,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최용호 대표와 지드래곤이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현재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이자 초대형 공연장인 '스피어'에서 최초의 AI 메타버스 콘서트 공연을 추진 중이다.

최용호 대표는 앞서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에 동행한 최연소(당시 34세) 경제사절단원으로 주목받았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는 이날 "올해는 커머스와 테크 분야에서도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최소 2000억 매출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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