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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부문 거래액 급성장에... 위메프, 상시관 운영한다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3 09:48

수정 2024.02.23 09:48

헬스케어 부문 거래액 급성장에... 위메프, 상시관 운영한다
[파이낸셜뉴스] 위메프의 헬스케어 부문 거래액 성장세가 가파르다. 건강식품부터 관리, 측정용품까지 판매상품과 파트너를 다양화한 결과다. 아울러 W프라임의 빠른 배송 서비스로 건강식품 배송 경쟁력을 확보한 것도 주효했다.

23일 위메프에 따르면 헬스케어용품 구매가 건강식품부터 관리, 측정용품으로 확장되고 있다. 위메프에서 최근 3주간(2월1일~21일) 헬스케어부문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7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된 것. 그 중 건강식품이 66% 늘었고, 혈압계(75%), 혈당측정검사지(180%) 등을 포함한 건강측정용품도 거래액이 123% 올랐다. 또, 실버보행기(103%) 등 시니어 케어용 실버의료용품도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위메프는 헬스케어용품 판매 확대를 위해 파트너와 함께 '체험특가'와 같이 배송비만 내고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고, 성분을 중심으로 특별관을 개설하며 마케팅을 강화했다. 대형 브랜드사는 물론, 중소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확대한 결과 중소 파트너사 거래액은 평균 20%이상 뛰었고, 개중에는 12배이상 성장한 사례도 등장했다.

이에 위메프는 보다 큰 혜택을 담은 릴레이 행사를 펼친다.
최근 2030세대 당뇨환자가 18년대비 22년 약 25%가량 늘어났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라, '스마트한 혈당관리' 기획전을 상시관으로 전환하고 혈당측정기세트(1만9770원) 등 핵심 상품들을 특가판매한다. 또,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뼈&관절' 특별전을 통해 뉴트리디데이 칼마디(칼슘+마그네슘+비타민D)(90정 6750원), 의료용 허리보호대(1만9710원) 등 관절 건강용품을 최대 25% 할인된 금액에 선보인다.


신동은 위메프 H&B실장은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혈당측정검사지, 휠체어 등 다양한 헬스케어용품도 온라인에서의 구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계속해서 성분과 상품을 중심으로 큐레이션하며, 고객들이 꼭 필요한 상품들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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