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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日에서 아키에이지 등 게임 클라우드로 이전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29 09:11

수정 2024.02.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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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급사 지오피가 서비스하는 10개 게임 일본 리전 통해 운영 시작
일본 피망 재팬 홈페이지 화면.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일본 피망 재팬 홈페이지 화면.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일본 게임 배급사의 게임 10종과 온라인 포털 운영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 해당 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의 일본 리전을 통해 제공하게 됐다고 2월 29일 밝혔다.

이번에 클라우드 전환을 하게 된 ‘지오피(G.O.P)’는 인기 게임 아키에이지를 비롯해 AVA, 크로노스, 로스트아크 및 피망JAPAN(일본 게임포털) 등을 일본에 서비스하고 있는 배급사다. 일본 시장 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온프레미스로 운영 중이던 자사의 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우드관리서비스기업(MSP)인 클루커스의 지원으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게 됐다.

지오피는 네이버클라우드를 선택한 이유로 "높은 수준의 서비스 품질과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꼽았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지오피’ 모회사의 다양한 게임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국내외에 성공적으로 제공한 경험이 있기에 일본 현지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위한 기술 전담 매니저(TAM) 배정은 물론, 비용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게임 서비스에 최적화된 맞춤형 크레딧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클루커스는 게임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갖춘 전담 운영팀을 배치해 신속한 기술 지원과 장애 해결을 제공함으로써 높은 운영 안정성을 확보해왔다.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데이터베이스, 인공지능(AI) 등 전문적인 기술 제공 역량을 갖췄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020년부터 일본 게임시장 진입을 위해 일본 내 정보기술(IT) 기업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 및 2022년과 2023년 개최된 도쿄 게임쇼 기간 동안 일본 게임사 대상 세미나 및 네트워킹 활동도 진행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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