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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국민의힘, 16년 만에 광주지역 8개 선거구 모두 후보자 공천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3 11:02

수정 2024.03.03 11:02

주기환 광주시당위원장 "광주발전 공약 제시 민주당과 정책대결 펼칠 것"
국민의힘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할 광주지역 8개 선거구 후보자를 16년 만에 모두 공천했다.(사진 왼쪽부터) 동남갑 강현구, 동남을 박은식, 서구갑 하헌식, 서구을 김윤, 북구갑 김정명, 북구을 양종아, 광산갑 김정현, 광산을 안태욱 후보. 국민의힘 광주시당 제공
국민의힘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할 광주지역 8개 선거구 후보자를 16년 만에 모두 공천했다.(사진 왼쪽부터) 동남갑 강현구, 동남을 박은식, 서구갑 하헌식, 서구을 김윤, 북구갑 김정명, 북구을 양종아, 광산갑 김정현, 광산을 안태욱 후보. 국민의힘 광주시당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국민의힘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할 광주지역 8개 선거구 후보자를 16년 만에 모두 공천했다.

3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호남권 출마자 면접을 실시해 지난 2일 광주 서구을 김윤, 북구갑 김정명, 북구을 양종아 등 3개 선거구에 대한 단수추천 후보를 결정했다.

이로써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지난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선거에 이어 16년 만에 광주지역 8개 선거구 모두 후보자를 공천했다.

이번에 공천이 확정된 서구을 김윤 후보는 광주 진흥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전 대우자동차 세계경영 기획단장과 국민의힘 서울시 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북구갑 김정명 후보는 전남대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전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시지부 부지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의힘 광주시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북구을 양종아 후보는 지난 2월 22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에서 문화예술분야 인재로 영입한 인물로, 전남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부산mbc, 광주mbc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지역에서 클래식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획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앞서 동남갑에 강현구 전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시 건축사회장, 동남을에 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서구갑에 하헌식 전 광주 서구을 당협위원장, 광산갑에 김정현 전 광주시당위원장, 광산을에 안태욱 전 TBN광주교통방송사장을 공천했다.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광주시당 8명 후보들이 광주발전을 위한 공약과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시해 민주당과 정책 대결을 펼치겠다"면서 "민주당 일당 독점구도를 타파하고 국민의힘 최초로 지역구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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