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한 뒤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액 납세의 탑'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액 납세의 탑은 지난 2004년부터 법인세 등 연간 납부액이 1000억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세액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한 법인 등에게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명예적 성격의 기념탑이다. 대한항공은 2022년 법인세 7823억원을 납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지방세까지 포함하면 8605억원을 납부한 셈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