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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 1년 수익률 70% 돌파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5 14:42

수정 2024.03.05 14:42

[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의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수익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와 신한운용에 따르면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ETF의 최근 최근 1년 수익률 70%를 넘어섰다. 연초 이후,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21.35%, 34.65%, 37.94%를 기록 중이다.

해당 ETF는 은행 고객 위주의 꾸준한 자금 유입으로 올해에만 순자산이 1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순자산 총액도 300억원을 넘어서며 본격적인 자금 유입이 시작되고 있다.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기업을 7대 3의 비중으로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포트폴리오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외장 GPU 1위 엔비디아(9.69%), 노광장비 1위 ASML(8.66%), 파운드리 1위 TSMC(6.22%), 메모리 1, 2위 삼성전자(8.5%), SK하이닉스(9.33%), CPU 1위 인텔(3.11%) 등이 있으며 브로드컴(8.74%), AMS(6.63%) 등에도 투자한다 .

김정현 신한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는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1등주를 한번에 투자한다는 콘셉트에 따라 분산투자를 통해 변동성은 낮추면서도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고른 상승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며 “삼성전자의 감산을 기점으로 HBM(고대역폭 메모리), DDR5의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분산투자의 장점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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