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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여성 고객 안심 케어' 서비스 시범 적용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6 10:32

수정 2024.03.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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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여성의 날 맞아
서울 서대문·송파
경기 성남·부천
대전·대구광역시에 시범 도입
KT 여성 엔지니어가 여성 고객 케어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출동해 무선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KT 제공
KT 여성 엔지니어가 여성 고객 케어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출동해 무선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는 오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앞두고 '여성 고객 케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서비스 도입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송파구, 경기 성남시·부천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이다.

여성 고객 안심 케어는 실내 무선 서비스 품질 개선을 요청하는 여성 가입자 가정 방문 시 여성과 남성 엔지니어가 2인 1조로 출동하는 서비스다. 고객센터 상담에서부터 상담웡니 여성 엔지니어를 선호하는지 확인한 뒤 해당 서비스를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T는 올해 1월부터 여성 엔지니어를 육성해 왔다.

여성 고객 안심 케어가 시범 시행되는 6개 지역은 2023년 무선 품질 개선 사례를 분석해 여성 가입자 비중이 높았던 곳들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KT는 해당 서비스를 올해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상무)은 "KT는 다양한 고객의 입장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업무에 적극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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