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이게 언론인가?”... 가짜뉴스 언론 법적조치[2024총선]

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6 17:20

수정 2024.03.06 17:20

허위사실 공표를 통한 낙선 목적의 불법선거 행위... 법적 조치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공천 논란과 관련해 "여당의 엉터리 지적도 문제지만 이걸 확대 재생할 뿐만 아니라 여당의 허위 가짜 주장의 근거를 만들어주는 일부 언론의 잘못된 행태도 정말 심각하다"며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친명횡재 비명횡사' 논란을 수면 아래로 끌어내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41명의 친명 공천 내용을 오늘 아침에 읽어봤다"며 "개인적으로 참 고맙기는 하지만 친명, 비명 이런 식으로 구분할 때 과연 이게 언제부터 갑자기 친명으로 분류됐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는 단수공천 받으니까 친명했다가 경선되니깐 비명했다가 다시 단수로 바뀌니까 친명이라고 쓴 곳도 있었다"며 "이게 언론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것은 언론의 직무를 어기는 것 뿐만 아니라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그야말로 허위사실 공표를 통한 낙선 목적의 불법선거 행위이자 민주공화정의 근간인 선거를 그야말로 망치는 반헌정행위"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사진=박범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박범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