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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답변 유도' 정동영…민주당 '경고' 조치[2024 총선]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6 23:15

수정 2024.03.06 23:15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전주 병 선거구 예비후보. 뉴스1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전주 병 선거구 예비후보.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전북 전주 병 선거구에 나선 정동영 후보의 불법 선거운동 의혹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


박범계 민주당 선관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 13명 중 12명의 오프라인·온라인 동시회의를 통해 전주 병 정동영 경선 후보에 대해 '경고' 제재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의 발언 내용과 발언 시점, 이 사안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에 당해 후보와 상대 후보의 주장과 소명 그리고 관련하여 보도된 여러 기사들을 포함하여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정동영 후보는 지난해 12월 모처에서 "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20대라고 응답해달라"는 여론조사 답변 유도 의혹이 불거지며 지역사회에 논란이 일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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