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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SDI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내년 초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양산 계획 의지를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10시28분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11.25% 오른 4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전날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개막식에 참석해 "46파이(지름 46㎜) 배터리는 2025년 초면 충분히 양산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시기는 고객에 따라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기존 21700(지름 21mm, 높이 70mm) 배터리 대비 용량은 5배, 출력은 6배 개선된 차세대 제품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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