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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보훈장관, 조계종 총무원장 예방…"보훈문화 활성화 논의"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7 14:26

수정 2024.03.07 14:26

조계종 산하 사찰 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등 모색
[파이낸셜뉴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종 조계사에서 진우 총무원장 스님을 예방하고 보훈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강 장관은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사셨던 보훈가족들께서 영예로운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국민과 종교계, 기업 등 우리 사회공동체 모두가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보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진우 스님 예방에 앞서 조계사 대웅전을 참배하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만해 한용운 선생, 백초월 스님 등을 비롯해 불교계의 헌신과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이후 강 장관과 진우스님은 범어사와 용문사 등 현충시설 지정 사찰 방문 활성화, 불교계 방송을 통한 보훈문화 콘텐츠 송출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보훈부는 양측은 저소득 보훈가족 결연 등을 통한 복지 나눔사업과 함께 조계종 산하 전국 사찰 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등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한 복지·예우 강화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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