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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기술혁신기업에 '판로·마케팅·금융·인력' 전방위 지원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7 14:18

수정 2024.03.07 14:18

인증가점, 적격심사 관련 킬러규제 혁파도 본격 추진
조달청, 기술혁신기업에 '판로·마케팅·금융·인력' 전방위 지원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조달청은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릴레이 민생현장소통으로 7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를 방문,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업무계획의 중점 테마인 '중소·벤처·혁신 기업의 벗'으로 '체감·현장·행동·속도'의 업무방식을 실천하는 시리즈 현장소통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25개 관계기관(12개 부처,무역협회 등 8개 기관, 산업은행 등 5개 금융기관)이 조달청의 혁신제품 육성트랙과 각 부처의 혁신 생태계 지원 시스템을 연계해 혁신 조달기업의 성장과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범정부 협업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참석한 8개 중소 기술혁신(이노비즈)기업들은 △기술혁신 노력을 반영한 인증제도 개편 △혁신제품 시범구매 및 연구·개발(R&D) 확대 △기술혁신기업 해외진출 협력 등을 건의했으며, 계약 업무처리 기간 단축 등 현장규제 개선에도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이노비즈 기업이 조달정책의 핵심 고객이며, 혁신의 진정한 주역"이라면서 "조달청은 규제 혁파를 통해 장애물은 치우고 범정부 협력을 통한 공공시장 판로확대와 마케팅·정책금융·인력·수출 패키지 지원을 통해 혁신생태계의 디딤돌을 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노비즈 기업들이 식지 않는 혁신 의지로 정부의 규제혁파와 성장 사다리 구축 작업에도 주체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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