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민주의거 기념식 참석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정부는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해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걷어내고,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등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대전에서 열린 제 64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에 참석해 "국가 발전의 중심축이 되어왔던 대전이 이제 세계적인 첨단과학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대전의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의 지하화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를 비롯한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 대전·세종·청주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새로운 성장과 혁신의 견인차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대전의 3.8민주의거는 3.15의거와 4.19혁명으로 이어지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며 "우리 정부는 3·8 정신을 받들어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를 이루고 더욱 평화롭고 번영하는 선진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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