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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개그맨들 참여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 제작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3 11:11

수정 2024.03.13 11:11

코믹 콘텐츠로 시청자 중심 시정 홍보 기획
유명 개그맨들이 참여해 재미있게 만든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 인천시 제공.
유명 개그맨들이 참여해 재미있게 만든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 소식과 정보를 전해주는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이 앞으로 유명 개그맨들이 참여해 재미있게 만들어진다.

인천시는 이달부터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 등 소셜미디어 홍보채널 콘텐츠를 전면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개그맨 현병수와 윤형빈 등이 참여해 인천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재미있게 콘텐츠로 제작, 공식 유튜브 채널에 홍보할 계획이다.

주요 콘텐츠인 뉴스 소개 프로그램 ‘정각로그인’은 성대모사의 달인 개그맨 양승원이 최민식, 송강호, 이경영, 유해진 등의 유명 배우들을 성대 모사해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시정뉴스를 재밌게 소개한다.

또 유튜브 채널의 현장 접근성과 시민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인천의 노포 맛집 기행’, ‘찾아가는 시민소통 카메라실험실’ 등을 기획해 인천을 더욱 친숙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개그맨들의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로 기획한 각종 쇼츠 콘텐츠를 비롯해 인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과 개콘의 ‘데프콘 어때요’ 코너 등을 패러디한 다양한 기획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편된 콘텐츠는 시 행정에 관심이 적은 MZ 세대까지도 재미있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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