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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지역 주요대학에 10억 지원… ‘천원의 아침밥’ 100만 대학생에 제공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8 18:13

수정 2024.03.18 18:13

전국 지자체와 협의 대학교 선정 완료
KB금융그룹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 관련 이미지. 사진=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 관련 이미지. 사진=KB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전국 각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본격적으로 동참한다고 18일 밝혔다.

KB금융은 경기, 강원, 경북·경남, 충청, 호남 등 전국 각 지역 주요 대학교에 총 10억원을 지원해 총 100만명분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천원의 아침밥’은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두번째 프로그램으로 ‘천원의 아침밥’ 결식률 59%에 이르는 청년층이 1000원에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정부·전국 지자체·대학교가 힘을 모아 공동으로 진행중인 사업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청년들 양질의 아침밥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고, 쌀 소비 문화가 확산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해본다”며 “고물가 시대에 부담도 덜고 든든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KB 마음가게’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KB금융은 자영업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생금융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KB금융은 또 미래세대 주인공인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증설 지원을 위해 750억원을 투입해 총 2265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신·증설했고 지난해 2월부터는 5년 간 총 500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을 지원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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