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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병원, 中비공립의료기관협회 '외국인 환자 의료시스템' 벤치마킹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19 09:34

수정 2024.03.19 09:34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입증
중국 비공립의료기관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외국인 환자 의료시스템 견학을 위해 시화병원을 방문했다. 중국 비공립의료기관협회장이 시화병원에 협회 엠블럼을 선물했다. 시화병원 제공
중국 비공립의료기관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외국인 환자 의료시스템 견학을 위해 시화병원을 방문했다. 중국 비공립의료기관협회장이 시화병원에 협회 엠블럼을 선물했다. 시화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흥=장충식 기자】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병원은 중국 비공립의료기관협회장 등 현지 의료기관 대표단이 효율적인 외국인 환자 의료시스템을 위해 시화병원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제진료센터의 소개를 시작으로 본관 1층 국제진료센터, 응급의료센터, 수술실, 심·뇌·혈관센터 등 주요 시설들을 견학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혈관조영장비 등 최첨단 의료시스템에 관심을 보이며 치료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이후 외국인 환자 전용 병동 방문,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원어민 전담 코디네이터(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가 상주하고 있는 병동을 둘러보며, 편안한 환경에서 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의료시스템 및 최첨단 시설들을 답사했다.


최병철 이사장은 "외국인 환자가 언어, 국적, 문화에 구애받지 않고 최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경 없는 의료서비스로 외국인 환자 치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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