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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공진원, '2024 오늘전통 청년 창업기업' 공모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0 10:44

수정 2024.03.20 10:44

'오늘전통 창업 도약기업' 공모 신설
청년 초기창업기업 포함 총 20곳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2024 오늘전통 청년 창업기업' 20개사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청년 초기창업기업뿐 아니라 창업 도약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창업기업 업력과 대표자 나이, 중점 지원 구분에 따라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1~3년차) △오늘전통 창업 도약기업(4~7년차) 각 10개사를 선정한다.

'오늘전통 청년 초기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전통문화 유망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해 창업가의 산업 진출 확대 및 해당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전통문화산업 창업 3년 미만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로서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기술창업은 49세 이하)인 경우 내달 19일까지 공진원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보육과 함께 3년간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다.
올해부터는 제품의 디자인과 제품 양산, 가격 책정 등을 지원하는 '제품개발' 부문, 유통채널 확대 및 지식재산권 취득,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판로개척' 부문으로 구분해 선정한다.

올해 문체부는 전통문화 산업 중견기업의 도약을 견인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자 '2024 오늘전통 창업 도약기업' 공모를 신설했다. 전통문화산업 창업 3년 초과, 7년 이하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 누구나 오는 2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으로 2년간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다.
첫해는 유통판로 개척과 후속 투자유치 중심으로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년차에는 1년차 우수기업 50%를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추가 지원과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와 공진원은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오늘전통창업'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 110곳을 발굴·육성했다.
대표 사례로는 한국의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다양한 패션상품을 개발하는 '오르디자인하우스', 인테리어 오브제 악기를 판매하는 '비파선셋' 등이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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