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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식 침대 각광" 코웨이, '비렉스'로 프리미엄 공략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1 11:06

수정 2024.03.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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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 코웨이 제공
코웨이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 코웨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비렉스' 브랜드로 프리미엄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코웨이는 호텔식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렌털 방식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 정기적인 케어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21일 코웨이에 따르면 최근 비렉스 브랜드로 △시그니처 매트리스 △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 △비렉스 볼륨 프레임 △비렉스 우디 프레임 등을 공개했다.

우선 예비 신혼부부 등을 겨냥한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는 호텔 침대 같은 포근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코웨이 수면 기술이 담긴 '듀얼 서포트 시스템'을 통해 부위별로 세밀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스프링을 이중으로 탑재해 상단부에서 일차적으로 신체를 부드럽고 촘촘하게 받쳐주고 하단 스프링이 부위별 하중에 따라 9개 영역으로 나눠 지지해준다.


고급형 모델인 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는 최상단에 컴포트 탑퍼를 추가로 적용해 한 단계 높은 푹신함을 제공한다. 양모와 마이크로화이버 패딩을 함유해 쿠션감과 보온성을 더해준다. 수면 환경과 개인 취향에 따라 손쉽게 탈부착 할 수 있다.

코웨이는 매트리스뿐 아니라 프레임까지 투매트리스 타입으로 차별화한다. 호텔에서 많이 사용하는 투매트리스 프레임은 매트리스를 받치는 하부 파운데이션에 스프링을 탑재한 형태다. 파운데이션이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하중과 충격을 한 번 더 흡수해 신체를 탄탄하게 받쳐준다.

코웨이는 비렉스 볼륨 프레임, 비렉스 우디 프레임 등을 투매트리스 타입으로 선보였다.
지난달 출시한 볼륨 프레임은 쿠션형 헤드보드를 적용해 침대에 기대 앉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헤드 쿠션이 신체 구조에 최적화된 높이와 기울기로 설계돼 허리부터 머리까지 지지해준다.


코웨이 관계자는 "휴식과 힐링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모델을 주저 없이 선택하는 경향이 증가한다"며 "렌털을 통해 4개월마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약정 기간 중 1회 탑퍼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등 차별화 전략으로 관련 시장을 공략 중"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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