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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마약·밀수신고 홍보 캠페인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1 14:01

수정 2024.03.21 14:01

21일 오전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일대에서 장웅요 부산본부세관장(왼쪽 두번째)과 임직원들이 마약 등 밀수신고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부산본부세관 제공
21일 오전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일대에서 장웅요 부산본부세관장(왼쪽 두번째)과 임직원들이 마약 등 밀수신고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부산본부세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본부세관은 21일 마약 등 밀수신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장웅요 세관장 등 임직원들이 남구 신선대 부두 일대에서 항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근무 중 마약류 등 우범화물 발견 시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번 마약·밀수신고 홍보 캠페인은 관세청에서 운영하는 밀수신고센터 홍보에 중점을 뒀다.
마약 등 불법 위해물품 밀수, 외화 불법 반·출입 등이 의심되는 경우 전화(지역번호 없이 125) 또는 관세청 홈페이지로 신고할 수 있다.


밀수신고를 통해 적발되면 사안에 따라 최대 3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장 세관장은 “밀수경로가 다변화되고 최근 부산항에서 코카인이 적발된 것처럼 대형·조직 밀수는 여전히 항만에서 이뤄지고 있어 항만 최일선 종사자들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제보자의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비밀은 철저히 보장되고 있으니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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