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가철도공단, 인도 뭄바이 차량기지 컨설턴트 용역 수주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1 15:49

수정 2024.03.21 15:49

럭나우에 이어 뭄바이까지 K-철도 기술력 전파
인도 뭄바이 6호선 사업 현황도
인도 뭄바이 6호선 사업 현황도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인도 뭄바이권개발공단에서 발주한 총 사업비 38억원 규모의 ‘인도 뭄바이 6호선(스와미 사마스 나가르역∼비크롤리역) 차량기지(칸주르마그) 및 부대공사의 일반 컨설턴트 용역’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철도공단이 다국적 엔지니어링 기업 및 인도 현지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인도에서 두 번째로 수주한 용역사업이다.

철도공단이 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도 현지 기업인 ‘CEG’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철도공단은 다음달부터 용역을 본격 착수해 30개월간 현지 업체와 공동으로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칸주르마그 차량기지는 18개의 차고 선, 3개의 차량 검사장 및 4개의 차량 작업장으로 구성돼 뭄바이 6호선(15.18㎞)의 영업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인도 럭나우에 이어 뭄바이까지 한국의 뛰어난 철도 기술력을 세계로 전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인도에서의 철도사업 수주를 발판으로 남아시아 전역으로 K-철도 기술력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