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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연합 "이종섭 임명 철회·구속 수사 촉구"[2024 총선]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5 13:59

수정 2024.03.25 13:59

김의겸(앞줄 왼쪽 네 번째), 용혜인(앞줄 오른쪽 세 번째) 더불어민주연합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등 비례대표 후보들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대통령 채상병 사망사건 범죄 은폐 게이트 관련 이종섭 주호주대사 사퇴 및 구속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의겸(앞줄 왼쪽 네 번째), 용혜인(앞줄 오른쪽 세 번째) 더불어민주연합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등 비례대표 후보들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대통령 채상병 사망사건 범죄 은폐 게이트 관련 이종섭 주호주대사 사퇴 및 구속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5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 철회 및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연합 지도부와 비례대표 후보들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무시, 생명 무시 윤석열 정부가 무너뜨린 정의를 다시 바로 세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 외교사에 범죄 핵심 피해자를 대사로 임명했던 적이 있나"라며 "법무부와 외교부까지 동원해 핵심 피의자를 도피까지 시키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억울한 죽음이 있다면 재발을 방지하고 진실을 밝히는 것이 국가의 최소 의무"라고 짚었다.


이들은 "국민의 뜻을 받아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채 상병 특검법을 수용하라"며 "공수처 수사에 대한 외압과 개입을 멈추라"고 요청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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