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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MOU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5 14:47

수정 2024.03.25 14:47

25일 강수현 양주시장(오른쪽)과 한창술 국립백두대간묵원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25일 강수현 양주시장(오른쪽)과 한창술 국립백두대간묵원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경북 봉화군에 소재한 아시아 최대 수목원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수목자원 향유와 상호 홍보 및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업무협약에는 이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환경연구동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빼어난 자연환경과 자생식물의 보고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양주시가 관람·체험·교육 등을 함께 추진하여 양 기관의 상생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양주시민을 위한 수목원 입장 할인 △숙박형 특별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제공 △양 기관 축제 및 관광자원 홍보 △자생식물 보전사업 참여로 산림자원 보호지원 △양주시 도시숲 조성 컨설팅 △찾아가는 식물전시회 개최 등 상호협력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주시민을 위한 숲·정원 특화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축제 및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등 상호협력을 통해 탄소제로를 위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창술 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양주시와의 협약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상호 지역 상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주시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양 기관간 상호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성과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방문과 상호 홍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공동 발굴하고 시행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여의도 면적의 17배인 약 5179㏊(15백만평)로 아시아에서는 최대이고 전 세계에서도 남아공국립한탐식물원(6,229㏊)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수목원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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